'인천평화포럼' 창립식 개최
상태바
'인천평화포럼' 창립식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11.0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 위해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헌법자문기구, 부의장 이정희)는 11월5일 오후6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평화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인천평화포럼은 지역 사회의 평화 담론을 형성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 이준한 교수를 연구위원장으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 언론, 여성, 청년 등 100여명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두 달에 한 번 정례적으로 포럼을 열어 남북관계 주요현안에 대한 인천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희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평화포럼은 인천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며 함께하는 일상의 평화를 만들고, 평화·통일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이해하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면서 “인천이 평화도시로서 위상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천시민의 고견과 지혜를 모아,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창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장,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윤관석·유동수 국회의원,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창립식 첫 포럼 발제를 맡은 인천연구원 김수한 연구위원은 “인천은 접경지역으로서 공유하고 있는 인문·역사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남북간 동질성 회복이라는 남북교류협력 본연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통일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김 연구위원은 접경지역인 강화·교통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부각하며 인천 도서 지역과 황해도가 공유하는 황해문화 조사·발굴 사업 등을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