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하버드, 뇌종양 정복 위해 머리 맞대다
상태바
서울대-하버드, 뇌종양 정복 위해 머리 맞대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11.0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번째 화상회의 열고 최신 지견 교환

뇌종양 정복을 위한 한미 최고 의료기관의 연구협력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10월 22일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이하 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와 14번째 화상회의(Webinar)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2회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증례 및 최신 연구결과를 나눠왔다. 2014년부터는 연구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듬해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 특징을 세계 최초로 밝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13차 화상회의부터는 MGH 종양센터(Cancer center) 뿐 아니라 Brigham and Women's Hospital, Darna Farber Hospital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MGH 종양 센터에서는 신경과의 Ricardo McFaline-Figueroa 교수가 '교모세포종(Glioblastoma)에서의 CDK4/5 억제와 면역치료의 통합'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교모세포종은 뇌의 교세포에서 발생한 종양 중 악성도가 가장 높은 종양이고, CDK4/5는 세포주기의 근본 동력으로서 다양한 악성 종양의 개시 및 진행에 필요한 물질이다.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방사선 종양학과의 김진호 교수가 ‘척추 전이암의 방사선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MGH는 미국 뉴스 및 세계 보고서(U.S. News and World Report)에 의해 미국에서 2위로 선정된 동해안 최고의 병원이다. 특히 16 개 전문 분야에서 인정되는 유일한 병원이다.

이 병원과 대등한 관계에서 학술적 교류를 한다는 것은 서울대병원의 뇌종양 연구 · 치료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MGH와 함께 전이성 뇌암에 대하여 지속적인 유전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지난 13차 회의 때 서울대병원 의학연구원 연구교수 이희경 박사가 제안한 ‘화학 방사선요법에 대한 환자별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전이성 뇌암 바이오프린팅’에 대해 MGH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전이성 뇌암 환자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