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내년 4월 방북 평양적십자병원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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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내년 4월 방북 평양적십자병원 지원 논의
  • 김완배
  • 승인 2005.1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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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전 회장, 내년 4월 한완상 적십자총재와 함께
북한적십자사측의 서울방문으로 계기로 서울적십자병원(원장 김한선)을 통한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의 평양적십자병원 지원이 구체화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은 1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아시안라이브에서 김한선 서울적십자병원장, 대한적십자사 남북협력본부장, 그리고 우리나라를 찾은 백영호 북한적십자사 부위원장과 오찬을 같이하고 내년 4월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김 적십자병원장과 함께 북한적십자사 초청으로 평양적십자병원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병협은 지금까지 서울적십자병원을 통해 평양적십자병원을 돕기로 하고 전국 1,200여곳의 회원병원을 상대로 북한지원 의료장비 등을 모으고 있으며 내년 유 병협회장 등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대북 지원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서울적십자병원장은 이와 관련, 병협은 앞으로 서울적십자병원을 창구로 평양적십자병원의 시설 현대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평양적십자병원은 의료장비외에 의약품, 병원내 시설과 기술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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