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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명지병원, 의료인력 교류 확대한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김진구 명지병원장, 간담회서 논의
2019년 10월 23일 (수) 10:58:44 오민호 기자 omh@kha.or.kr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10월22일 오전 서울대병원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의료진 교류와 임상 및 연구 협력 활성화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양 기관간의 ‘상호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 목적의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부문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왼쪽부터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진구 명지병원장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의료진의 교류 및 진료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이건욱 교수(외과), 김상준 교수(외과), 이효석 교수(소화기내과), 박재형 교수(영상의학과) 등 ‘명의’급 서울의대 명예교수들을 비롯한 다수의 의료진이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준 높은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진료과별 진료영역에서의 교류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두 기관 병원장은 논의를 통해 기존의 의료진 교류를 전 임상과로 확대하는 한편, IT의료융합 분야는 물론 정밀의학과 바이오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극대화하는 등의 상호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의료계 전반이 겪고 있는 의사직과 간호직을 비롯한 의료계 전문직 인력에 대한 상호 지원과 보완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공공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과 민간병원 중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하고 다각적인 공공의료에 나서고 있는 명지병원 간의 공공의료 부문에서도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지난 2013년에 맺은 협약이 계속 이행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두 병원장이 힘을 모으자”며 “특히 신경외과,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등의 의료진 지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서울의대 선후배 동문 상당수가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명지병원을 하나의 의료가족이라는 인식 아래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가 이뤄져 왔다”며 “앞으로도 진료인력 교류와 임상 지원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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