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2016년부터는 멘토-멘티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그림동화를 집필하는 ‘동화교육 멘토링’을 진행하고, 2017년부터는 ‘코칭 멘토링’ 통해 화상환자가 내적 치유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화상 사고의 위험을 알리며, 화상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3년간 제작한 17권의 그림동화책(총3,014권)을 전국의 어린이병원과 어린이도서관에 기부해 어린이들이 장애와 화상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베스티안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해마다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화상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화상환자들과 함께해온 오랜 과정이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화상환자들을 위해 더욱 힘쓰는 베스티안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의 멘토링 담당 민보경 팀장은 “이 상을 받아야 하는 분은 멘토링 참여자들이라고 생각한다. 참여자들을 대신해서 받은 큰 상이니 만큼, 화상환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