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진드기·쥐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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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진드기·쥐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0.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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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생 증가 시기 예방수칙 준수해야

질병관리본부는 태풍 이후 수해 복구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대표적이며, 들쥐로 대표되는 설치류 매개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가을철(10~11월)은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특히 태풍 피해지역의 경우 렙토스피라증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가을철에 발생하고, 신증후군 출혈열 및 렙토스피라증은 60% 이상 발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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