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보사부, 의료인 교육협력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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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보사부, 의료인 교육협력 희망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10.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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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회장, 병원협회와의 교류 활성화 기대…헤브론병원 지원 당부
띠어 크뤼(DR. Thir kruy) 캄보디아 보사부 차관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병원에 자국의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맡기고 싶다고 희망했다.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일행은 10월16일 오전 9시 캄보디아 보사부를 방문해 띠어 크뤼 차관을 만나 한국과 캄보디아 간 의료 교류 활성화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크뤼 차관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모델을 배우고 싶다면서 한국의 병원들이 자국의 젊은 의사들을 초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크뤼 차관은 “최근 캄보디아 의사회(Medical Council of Cambodia; MCC)는 의료인들의 자격을 관리하는 일을 2년 전부터 하고 있다”면서 “MCC 이전에는 외국에서 온 의료진들이 메디칼 트레이닝을 받았는지도 확인을 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병원협회가 캄보디아에서 콘퍼런스를 열게 되면 캄보디아 의사들을 교육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의사와 간호사 등을 위한 교육협력을 희망했다.

이에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캄보디아 보사부가 직접 민간단체인 대한병원협회에 여러 제안을 주신 점에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 의료인들의 헌신과 봉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헤브론병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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