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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찾아가는 인권교육' 대장정 마무리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 기초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지난 4개월간 20개 병원 순회, 일반간호사 및 관리자 총 2천729명 참가
2019년 10월 15일 (화) 15:31:18 윤종원 기자 yjw@kha.or.kr
   
▲ 지난 6월19일 경희의료원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인권교육'현장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2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인권교육’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건전한 의료기관 내 인권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해 발간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기초로 포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강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병원협회는 이번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의 개념 이해 및 인권 감수성 향상 △인권침해 사례별 예방·대응방안 이해 및 활용 △인권침해 감소를 통한 건강한 병원조직 문화 조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참석대상을 일반간호사와 관리자(간호부서, 총무·인사부서)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간호사의 경우 인권감수성,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이며, 중간관리자 및 관리자의 경우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인권침해 대응체계로 각각 50분의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4개월간 교육 참석자수는 일반간호사 1천749명, 관리자 980명 등 총 2천729명이었다.

추진단이 개별 병원 강의를 마친 후 교육 현장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만족도는 5점 만점에 4.0점(일반간호사)과 4.2점(관리자)으로 각각 나타났다.

강사의 전문지식에 대한 만족도 점수(4.3점)가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의 교육 프로그램 내용에서도 평균 4.2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A병원 간호사는 “교육을 통해 인권 및 인권감수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겼고 병원 내에서 환자나 동료 등을 대할 때 인권감수성의 관점과 접근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 재참여 의향은 3.9점으로 참석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B병원 간호사는 “전문용어가 많아 어려웠다”며 “근무 이후 교육이라 피로도 높아 종료시간을 준수해 달라”고 건의했다.

C병원 관리자는 “병원내 인권교육 의무화 검토가 필요하다”며 “교육 내용이 충분히 설명되도록 강의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교육에 필요한 내용으로는 △심화과정 및 직급/업무별 세분화 △사례중심의 구체적인 대처법 △모둠활동 등을 통한 참여형 교육 △법적인 설명자료 △관리자의 중재·소통 기술에 대한 교육 △토론시간 배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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