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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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시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0.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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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스턴대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 재생의학 발전 기여 공로로 수상
▲ 구스타보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
차병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10월14일(현지시간) 열린 제75차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제7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학 및 미생물학과(Medicine and Microbiology) 교수인 구스타보 모스토슬라브스키(Gustavo Mostoslavsky) 박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는 배아줄기세포를 장(腸) 기관으로 분화시키는 연구를 통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는 ‘장(腸) 기관 분화에 대한 배아줄기세포 모델링’(Embryonic Stem Cell Modeling of Intestinal Differentiation)이라는 연구과제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보스턴대학교 재생의학센터 설립자이자 공통 책임자인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는 줄기세포, 질병 모델링, 재생의학 분야 연구를 하고 있다.

모스토슬라브스키 박사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배아줄기세포 분화 등 줄기세포 연구에 더욱 매진해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생식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ASRM이 줄기세포 및 난임 분야에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이룬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1년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줄기세포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 2019년 ‘차광렬 줄기세포상’ 시상식 장면. 사진 왼쪽부터 리처드 레인달러(Richard Reindollar) ASRM CEO, 차 의과학대학교 이경아 교수, 모스토슬라브스키 교수, 피터 슐레겔(Peter Schlegel) ASRM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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