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울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박상혁 울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 9월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박 교수는 ‘혈액종양 환자의 조혈모이식 후 말초혈액 림프구의 세부 분율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논문을 통해 국내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113명의 혈액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유세포분석을 통한 림프구 세포의 종류와 비율이 세포의 재생속도 및 환자의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했다.
박 교수의 이번 연구로 조혈모세포 이식 후 면역세포의 재생 정도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있음이 밝혀진 것은 물론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이식 후 주기적인 림프구 세부 비율 평가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임이 확인됐다.
이 연구는 박 교수가 제1 저자로 국제임상세포학회에서 발간하는 공식학회지인 SCI 저널 ‘Cytometry Part B: Clinical Cytometry’에 2018년 게재됐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