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로봇 갑상선 수술 2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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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로봇 갑상선 수술 200례 달성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9.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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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욱 교수
이진욱 인하대병원 외과 교수가 9월27일(금)자로 로봇을 활용한 BABA 갑상선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로봇 BABA 수술은 2008년부터 국내 의료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시행된 방법으로, 양측 겨드랑이와 양측 유륜에 각각 8mm 피부 절개를 가해 다빈치 로봇 팔을 환자의 몸에 결합,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기존 내시경 수술에 비해 크기가 큰 갑상선암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이 갑상선에 염증이 심한 경우, 측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갑상선암 등에서도 목에 흉터 없이 절개 수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절개 수술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갑상선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는 기존 절개 수술 방법 외에 구강 경유 내시경 수술, 로봇 BABA 갑상선 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환자 상태에 맞게 시행하고 있다.

이진욱 교수는 “초기 갑상선암에서는 구강 경유 내시경으로, 진행된 갑상선암이나 수술 위험성이 큰 환자에서는 로봇 BABA 수술로, 환자의 여건에 맞는 최선의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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