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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 새 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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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 새 치료법 개발
  • 윤종원
  • 승인 2004.08.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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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가운데 하나인 궤양성대장염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영국 스코틀랜트 던디 대학의 조지 맥팔레인 박사가 개발한 새 치료법은 대장에 이로운 특정 박테리아의 수를 늘려주는 것으로 초기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BBC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맥팔레인 박사는 이 새로운 치료법은 대장에 이로운 특정 균활성(probiotic)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칵테일 약"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칵테일 약"은 냉동건조된 박테리아가 들어 있는 알약과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료로 이루어진 이른바 합성생물(synbiotic)이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치료제가 상업화될 때까지는 이 특정 균활성 박테리아의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맥팔레인 박사는 말했다.
맥팔레인 박사는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에게 이를 매일 아침식사 전과 저녁식사 후 4주간 복용하게 한 결과 대장의 염증, 설사, 복통, 피로, 체중감소 등 이 병과 관련된 모든 증상들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환자들이 잦은 설사와 복통 등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증상들을 걱정하지 않고도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맥팔레인 박사는 말했다.
맥팔레인 박사는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새로운 치료법의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궤양성대장염은 대장 내막에 염증과 궤양이 끊이지 않아 설사와 복통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크론병과 함께 완치가 불가능한 염증성 대장질환이다. 치료법으로는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한 소염제 또는 스테로이드가 쓰이고 있지만 부작용이 적지 않다.
영국에는 약 5만명의 궤양성대장염 환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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