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회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학술지에 논문게재
상태바
재활의학회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학술지에 논문게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9.27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재활의학회지·대한심장학회지(KCJ)·대한흉부외과학회지에 실려
대한의학회 공식 인정에 이어 학술적 가치 증명…보급 계기 돼야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이상헌, 고려의대)가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심장학회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이 2019년 6월 대한재활의학회지(ARM), 8월 대한심장학회지(KCJ), 대한흉부외과학회지(KTCVS)에 각각 게재됐다.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위한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2019’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됐으며 총책임은 김철 교수(인제의대 상계백병원)가 맡았다. 1년여의 작업 끝에 지난 4월20일 발행돼 지난 5월 보급이 시작됐고 같은 달 대한의학회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

대한재활의학회와 유관학회는 전국민 건강 증진과 예방, 그리고 재활의학발전과 공공재활의료 확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보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심장재활에 대한 표준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 병원 간 차이가 적지 않다. 그리고 새로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세팅하려는 의료기관들이 어떤 기준과 원칙 및 방법에 따라 심장재활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 등이 없었기 때문에 국내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따라서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심장재활의 표준화와 활성화의 일환으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국한해 발간됐다. 다학제의 협력과 객관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실제 임상 현황을 감안한 이번 지침은 보급 후 각자의 학문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를 증명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이번 임상진료지침의 개발을 위하여 집필진으로 21개 대학 및 2개 병원에서 재활의학, 순환기내과학, 흉부외과학 교수 및 전문의 33명이 참여해다. 또한 재활의학 전문의, 스포츠의학 전문의, 예방의학 전문의, 임상진료지침 개발 전문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영양사, 문헌정보학 전문가 등 12명이 자문위원으로 함께 했다. 본 지침은 1장 심장재활 총론, 2장 심장재활 평가, 3장 심장재활 치료, 4장 심장재활 교육으로 구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