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전형구 원광대학교병원 연구팀이 9월21일 제주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췌장담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이번 학술 대회에서 ‘응급 담낭 절제술이 어려운 환자에서 내시경적 경유두 담낭 배액술의 유용성과 안정성’이라는 연구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김태현·전형구 연구팀은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급성 담낭염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방법으로 담낭 배액술이 이루어진다면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현 교수는 대한췌장담도학회 교육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초음파내시경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형구 교수는 대한췌장담도학회 질관리위원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 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