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반부패·청렴문화 조성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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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반부패·청렴문화 조성 적극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9.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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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감사와 직통전화 가능한 ‘청렴 핫라인’ 설치
직원들 대상으로 9월16일부터 운영…각종 비위 제보 가능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상임감사와 직접 연락이 가능한 ‘CNUH 청렴 핫라인(이하 청렴 핫라인)’을 설치·운영한다.

청렴 핫라인은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위행위를 보다 신속하고 완벽하게 척결하기 위해 상임감사실에 직접 제보 가능한 직통전화를 운영하는 것으로,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9월16일 청렴 핫라인 운영을 시작했다. 핫라인은 병원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락이 가능하다. 특히 각종 비위 제보자 보호를 위해 연락처 및 통화내용은 저장되지 않는다.

청렴 핫라인 이외의 환자 및 내방객의 민원은 전남대병원 홈페이지나 관련 부서에서 접수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부터 ‘감사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는 감사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8·9월 중 5대 청렴문화 실천 캠페인을 두 차례 전개하기도 했다.

이성길 상임감사는 “청렴 핫라인 통해 접수된 내용을 즉각 사실 여부를 파악해 조치를 취함으로써 비위행위를 척결해 가겠다”면서 “이같은 제도가 결실을 맺어 전남대병원이 보다 밝고 투명한 청렴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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