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교직원 숙소’ 건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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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교직원 숙소’ 건립 나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9.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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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실 규모 원룸형 숙소 신축 착공…직원 안전과 복지 차원
9월11일 오전 내외빈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숙소 기공식’ 가져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교직원들의 복지와 안전을 목적으로 350실 규모의 신규 기숙사를 만든다.건양대병원은 지난 9월11일 오전 10시 김희수 건양대명예총장을 비롯해 최원준 의료원장, 교직원, 내외 귀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내 기숙사 신축 부지에서 ‘교직원 숙소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되는 기숙사는 대지면적 172,471㎡, 건축면적 1,245㎡로,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다.

개인 공간 제공을 위해 총 350여 실의 원룸형 숙소로 건설되며 취사실, 공용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함, 최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도 갖추게 된다.

건양대병원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교대근무 간호사를 비롯한 신입직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교직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신축 기숙사는 병원에서 직접 관리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으로, 타지에서 건양대병원에 취업한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원룸형 기숙사는 교직원들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일하기 좋은 병원,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신축 기숙사는 오는 2021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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