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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환자 위해 진료현장 복귀 호소"
파업 5일째, 외래 및 병동 항암주사실 방사선실 등 진료 차질
원장단 긴급 기자회견 열고, 암환자 및 국민 여러분께 사죄
2019년 09월 10일 (화) 10:41:05 윤종원 기자 yjw@kha.or.kr
   
▲ 머리 숙이며 암환자와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국립암센터 원장 및 보직자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은 9월10일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과 관련해 입장은 전했다.

이은숙 원장을 비롯해 보직자들은 먼저 파업으로 인한 진료 차질에 대해 머리를 숙이며 암환자와 국민 여러분께 사죄했다.

이어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상향이 불가하기에 노동조합과의 임금협상조정안에 합의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병원내 제반 사정을 정부에 호소했고, 올해 문제가 되는 시간외수당을 별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금 이순간에도 간곡히 요청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숙 원장은 “시간외수당 문제는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노조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서 지금의 이 상황이 신속히 종결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암센터는 정부에 “규제개혁 중의 하나인 포괄임금제를 없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예외사항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도 암환자들의 눈물과 고통을 부디 외면하지 말고, 하루빨리 진료현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5일째 지속되고 있는 파업으로 국립암센터는 외래 및 병동, 항암주사실, 방사선실 등에서 진료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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