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의료진에 안면기형 수술 방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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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의료진에 안면기형 수술 방법 전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9.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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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박재억 교수…‘제1회 FDS’서 라이브 서저리 진행

박재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9월6일부터 7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1회 FDS(Facial Deformity Society, 안면기형 학술모임)’에서 안면기형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안면기형에 관심 있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및 우리나라를 포함해 구강외과 대학교수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박 교수는 9월6일 오전 심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악교정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악안면 기형에 대한 전반적인 강연을 펼쳤다. 또한 각 나라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악안면기형 현황과 전공분야에 대한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 교수는 “양악수술은 언청이 등 선천성 안면기형과 주걱턱 등 후천성 안면기형, 사고에 따른 얼굴외상, 치아상실과 종양 등으로 인한 얼굴재건 등에 꼭 필요한 수술”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수술 노하우를 국내외 참석자들이 배워갈 수 있도록 모임을 이끌어 가, 아시아 각국에 10명 이상이 구강외과 수술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안면기형수술, 임플란트, 악관절질환, 두경부종양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대학교에서 치의학 학사와 석사, 취리히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2년간 미국 Iowa City, Craniofacial Anomaly Research Center에서 연수를 받았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병원장으로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장, 치과학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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