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조혈모세포이식학회 우수구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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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조혈모세포이식학회 우수구연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9.0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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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훈·박성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4차 APBMT·ICBMT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하정훈·박성수 교수는  ‘The effects of hormone therapy on serum FSH, Estradiol, and bone mineral density following allogen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female patients with reproductive age’라는 논문을 통해 가임기의 여성 혈액암 환자는 혈액 이식후 대부분 조기난소부전이 발생되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을 복용하게 되는데, 이 여성호르몬요법에 대한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가임기 여성은 혈액이식 후 조기난소부전이 발생될 확률이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증, 근육통 등 흔한 폐경기 증상부터 성기능장애, 인지기능장애, 골절위험도 증가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이 발생된다.

이중 이식 후 발생되는 골밀도 감소는 골절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며, 골절 발생 시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골절 자체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게 되어 이에 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정훈·박성수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40세 미만의 가임기 이식환자에서 이식 후 적극적인 여성호르몬요법이 골밀도 개선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하정훈 교수는 200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16년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임상진료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성수 교수는 200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16년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 후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임상진료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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