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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9월6일 오전 6시부터 파업
필수 의료 제외한 병동 및 외래 운영 멈춰, 진료 정상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 다짐
2019년 09월 06일 (금) 13:50:15 윤종원 기자 yjw@kha.or.kr
   
▲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립암센터와 노동조합의 임금협상이 결렬돼 9월6일 오전6시부터 노동조합의 쟁의가 시작됐다.

이에 국립암센터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11차례의 단체교섭 및 2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 성실히 임했지만 9월5일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사측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서 임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동조합 요구를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총액인건비 정부 가이드라인 1.8% 범위를 벗어나는 임금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정책이기에 공공기관인 국립암센터는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파업 기간 중 중환자실 및 응급실은 100% 필수유지 수준으로 운영하지만 항암주사실, 방사선치료실, 병동 및 외래는 멈추게 된다. 

실제 평소 하루 1천500여명에 이르는 외래환자는 병원 측이 파업에 대비, 검진 예약을 연기함에 따라 이날 평소 3분의 1가량인 519명이 찾을 예정이다.

병동 입원환자도 대거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처하거나 퇴원했다.

노조가 파업에 대비해 9월2일 병원 측에 환자안전조치를 요청, 병원 측의 권고로 환자들은 인근 동국대 일산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국 11개 암센터로 전원했다.

이달 초 센터에 520여 명(전체 560병상)의 입원환자가 있었지만 파업 첫날인 이날 오전 184명이 남았고, 이날 오후에도 40여명이 퇴원 예정이다.

사측은 “암치료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고려되지 않은 채 가이드라인대로 조정된 결과”라며 “ 당직의사 및 지원인력 등을 투입해 환자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나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국립암센터는 성실히 교섭에 임해 법과 제도의 태두리 내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협의안을 이끌어내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암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조속한 시일 내에 진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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