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중국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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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중국 사업 추진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9.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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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건강식품 회사인 강마이천생물과기유한책임공사와 MOU 체결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원료 공급에 상호 협력키로
▲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사진 왼쪽>와 장재중 강마이천생물과기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중국 강마이천생물과기유한책임공사(康迈臣生物科技有限责任公司)와 손잡고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마이천생물과기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건강식품 개발 및 유통 전문 회사로, 최근 4만3천㎡(약 1만3천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장을 증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 내 60여 개 지사와 1만7천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명 헬스케어기업인 신생활그룹(新生活集团)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역량 및 유통망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지난달 26일 강마이천생물과기를 방문해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원료 및 소재 등을 강마이천생물과기와 신생활그룹 측에 공급하는 일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회사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제식품안전협회에서 인정하는 식품안전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FSSC22000을 획득하는 한편,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유통기업과 유산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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