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청년들 꿈 더하는 소중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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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청년들 꿈 더하는 소중한 자리”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9.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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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성대하게 열려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유망 인재들이 대거 집결한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사상 최대 규모의 일자리 창출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공동으로 9월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국가 중점 육성산업으로써 청년실업 문제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제약바이오기업과 관련 기관이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10시에 마련된 개막행사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 국회의원,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정희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유한양행 사장)과 허은철 GC녹십자 사장, 김영주 종근당 사장,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한성권 JW홀딩스 사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 등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이 함께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그동안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동시에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민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마련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육성 의지에 청년들의 꿈을 더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47억 달러 규모 수출을 기록하고 경영성과도 굳건한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다”라며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에도 중요한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과제는 바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여부는 기업과 인재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할 일은 기업과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워 제약바이오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꿈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은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에 제약바이오산업을 융합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특히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제약바이오산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청년고용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혁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더 큰 기회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신약개발, 생산시설 투자 등을 통해 국가 경제의 버팀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젊음의 열정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든든한 일꾼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제약강국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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