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환자 유치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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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환자 유치 교두보 마련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9.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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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의료협회, 신한베트남은행과 의료서비스 분야 업무제휴 체결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연수·서울대학교병원장)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MEDICAL KOREA 2019 in Ho Chi Minh City 컨퍼런스에 참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한베트남은행 3자간 의료서비스분야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회는 현지 외국계 은행산업 1위 기업인 신한베트남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층 대상 한국의 대표 병원 홍보 및 의료서비스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은행의 한국 방문 비자발급 간소화 서비스 제공 연계를 통한 환자유치 활성화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현지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미용성형분야를 넘어 한국의 우수한 건강검진시스템, 난임 치료 소개뿐 아니라 암, 심장질환 분야에서 태국, 싱가포르보다 앞선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협회 임영이 사무국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사업단장)은 “양국 간 정치적 상호 신뢰 바탕 아래 금융사와 한국 의료기관 간 교류의 시작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성과를 토대로 양국의 경제, 의료서비스 분야에 상호 협력과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총 37만8천967명이며, 전체 외국인환자 기준 한국을 찾은 베트남 환자는 8위(2%), 동남아시아 환자 중 태국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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