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임상병리사 평창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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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임상병리사 평창에 모였다’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09.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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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임상병리사 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성료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는 지난 8월30일부터 31일 이틀간 2018년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인 평창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하나된 임상병리사,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57회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회원과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 대표, 회원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3,000여 명의 임상병리사들이 참가해 임상검사 분야의 최신 검사정보와 감염관리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서면 축사를 보냈고 ,한왕기 평창군수, 민원기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장, 장세진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김양근 대한의료기사단체 총 연합회 의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은 개회사에서“2018년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곳 강원도 평창에서 임상병리사 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어 전 회원들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임상병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더불어 이번 종합학술대회와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임상병리 분야가 발전되고 도약하는 모습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아무쪼록 회원들이 많은 참여 속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미래임상의학을 논의하고 이끌어가는 유익한 학문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원도임상병리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일공동 심포지엄, 국제컨퍼런스, 각 분과 심포지엄, 중소병의원 학술세션, 학생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회원 간의 친선 도모를 위한 축하공연 등도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에 대한 지식, 검사 기술, 경험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춘 국내 임상병리사 회원들이 학술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폭넓게 교류하면서 임상병리 분야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유익한 토론과 논의의 장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진단검사의학의 첨단기술 정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연구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이를 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NGS 등 정밀진단검사법 및 치료지원시스템과 관련한 활발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키오스크를 이용한 포스터 발표, 업무프론티어, 현장검사 정도관리,, 회원고충상담, 최신의료장비전시 등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강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 참석자들로부터 의미있고 성과있는 학술대회로 평가받았다.

한편 차기 제58회 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는 2020년 10월 9일, 10일 양일간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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