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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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 연구 착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8.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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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현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과제 선정

고승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사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의료자원인프라 디지털 헬스케어 효과 검증 연구’ 분야 신규과제에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고승현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전자의무기록과 연동된 당뇨병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맞춤형 당뇨병관리시스템의 임상효과’로 2021년 12월31일까지 2년 6개월간 총 12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병원의무기록과 식사, 운동, 혈당 측정 등 생활습관을 자동으로 연동하는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확인해보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자의무기록인 nU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 연동되게 돼 더 좋은 임상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제2형 당뇨병과 같이 생활습관 개선이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성대사질환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관리가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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