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이경일·박석영·고효진 교수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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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이경일·박석영·고효진 교수 정년퇴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8.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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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2일 병원 대강당에서 퇴임식 가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8월22일 병원 9층 상지홀에서 소아청소년과 이경일 교수, 종양혈액내과 박석영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고효진 교수의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경일 교수는 197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6년 대전성모병원에 입사, 수련부장, 소아청소년과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특히 인간의 모든 질병의 병인을 통합하는 단백항상성계(protein-homeostasis-system) 가설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학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정년 퇴임 후에도 병원에 남아 외래 진료를 하게 될 박석영 교수는 1979년 가톨릭의대 졸업 후 33년 6개월간 대전성모병원에 재직했다. 재직 기간 제7대 의무원장, 암센터 소장,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성체줄기세포치료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암센터, 장기이식, 심‧뇌혈관 질환 등 4대 선도 분야 선정 및 특화 발전 계획을 수립해 병원 발전을 이끌었다. 고효진 교수는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 대전성모병원에 입사한 후 정신건강의학과장, 임상도서실장을 거쳐 사회복지시설 ‘성모의 마을’ 촉탁의, 대전시 중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 지역 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도 이어왔다.

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 연구, 진료 전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 사회와 의학 발전에 큰 공로를 남기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수님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며, 남겨주신 업적을 깊이 새겨 병원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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