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상태바
충남대병원,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8.2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개 팀 참가…서일여고 최우수상 수상
제11회 대전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서일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센터장 유인술)는 8월20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11회 대전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대전광역시 내 고등학교에서 11개 팀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을 겨뤘다.

대회 최우수상은 서일여자고등학교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대신고등학교, 장려상은 우송고등학교·이문고등학교·대성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대회 입상 상위 5개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부터 이론 및 실기로 이루어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박정수 교수의 ‘급성 심정지 개념과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 제세동기의 개념과 사용법’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응급구조사들과 함께한 ‘의식 확인 및 구조요청, 흉부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실기교육으로 진행됐다.

유인술 센터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우리 지역 고등학생들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