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한국코크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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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한국코크란, MOU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8.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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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객관성과 투명성 높여 근거기반 의학 중심체제 강화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김재규)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이하 한국코크란, 지부장 안형식)는 8월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코크란연합(Cochrane Collaboration, http://www.cochrane.org)은 보건의료의 효과와 근거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93년 설립된 국제기관으로, 120개국 3만1천여명의 전문가들이 보건의료분야에서 양질의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인 코크란 리뷰를 생성해 널리 보급하고 있다.

한국코크란은 2009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한국코크란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근거기반 의학 중심 체제를 강화에 나선다.

협력 분야에 대한 주요 내용으로는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임상진료지침의 평가, 코크란 리뷰 및 체계적 고찰 수행, 근거기반 임상 연구 수행 및 근거기반의학과 관련된 연구에 대한 교육,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과제 개발 및 수행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양질의 우수한 연구들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김재규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현재 진행 중인 연구들뿐만 아니라, 전국적 다기관 대조임상연구,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들의 기획과 진행, 결과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적인 긍정적 효과들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근거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지난 수년간의 연구 수행 결과들을 최근 연속적으로 SCI(E)급 유명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고 있으며, 상부위장관질환 및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과 관련된 연구를 주제로 하는 여러 후속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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