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냉각도자 절제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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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냉각도자 절제술 시행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8.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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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심방세동 치료
▲ 냉각도자 절제술을 진행 중인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사진 가운데).
인하대병원 심혈관센터 부정맥팀(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은 8월19일(월) 심방세동 환자 치료의 대표적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 최신형 냉각도자 절제술 장비를 이용해 첫 시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부각되는 냉각도자 절제술은 주로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좌심방 내의 폐정맥 초입부에 가느다란 관을 밀어 넣은 뒤 풍선을 삽입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이상 부위를 영하 75℃로 얼려 제거하는 시술로, 풍선냉각도자 절제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시술시간과 환자의 회복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시술을 진행한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는 “부정맥의 대표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해 혈관 속에 피가 굳는 혈전이 생길 수 있고,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이 가지고 있는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냉각도자 절제술을 바탕으로 많은 심장 환자들에게 더 빠른 시술, 더 빠른 회복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7월 최신형 심방세동 치료 냉각도자 절제술 기기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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