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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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시작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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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위해 지역주민 건강실태 파악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질병관리본부는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전국의 약 23만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2019년 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20~250여 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하며, 올해는 혈압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255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된다.

2019년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질병관리본부와 255개 각 보건소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17개 광역자치단체장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 지역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고,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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