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은 오는 8월18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강당에서 ‘2019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오재원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건강한 아이 만들기 위한 진료’라는 주제로 모유수유, 신생아·영아 위급 상황, 전자파, 응급질환, 비만, 수면, 류마티스관절염, 심장질환 등 개원가에서 많은 관심을 갖는 내용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연수강좌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김용주 교수가 ‘진료실에서의 모유 수유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모유의 해부생리학적 설명과 모유 수유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또 박현경 교수는 ‘신생아·영아 위급 상황 BRUE’라는 주제로 신생아·영아에 발생할 수 있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문진화 교수는 ‘생활 속의 전자파와 소아청소년 발달’을 통해 송전탑, 휴대전화 등 늘어나는 전자파 노출이 소아청소년의 발달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하고 이경석 교수는 ‘우리 병원으로 먼저 온 응급 환자’를 주제로 호흡곤란, 아나팔락시스, 열성경련 등 소아 응급상황 대처법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국립의료원 신혜정 교수가 ‘내가 시작하는 소아청소년 비만 클리닉’, 을지의대 안영민 교수는 ‘우리 아이 꿀잠 재우기’, 한림의대 김광남 교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한양대학교병원 김남수 교수는 ‘심잡음, 흉통, 부정맥, 혈압, 돌연사’를 주제로 소아청소년기 흔한 심장 문제들에 대한 진료경험과 제언을 내용으로 한 정년 기념 강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