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추경예산 2천738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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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추경예산 2천738억원 확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8.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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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건복지부 총지출 72조 5천147억원에서 72조 7천885억원으로 증가

2019년도 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은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 확보,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13개 사업 2천73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19년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72조 5천147억원에서 72조 7천885억원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미세먼지로 등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민생경제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234만명 대상 마스크 지원(+194억원)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자활센터 약 6천700개소 대상 공기청정기 설치(+59억원)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정수기 등 지원(+195억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 지진피해 주민 대상 심리치료를 위한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5억 원) 등의 예산이 추가로 편성됐다.

또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양의무자 재산 소득환산율을 완화하고, 대상자 확대에 따른 생계급여(+1만2천가구, +109억원) 및 의료급여(+2만5천가구, +459억원) 추가 소요 반영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긴급 생계비 등 지원 확대(+4만2천건, +204억원) △노인일자리 3만개 확대(61만개→64만개) 및 일자리 참여기간 연장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생활 안정화 지원(+1천8억원) △근로능력 있는 조건부 수급자, 차상위자 등 저소득층 대상 자활근로 1만개 확대(4만8천개→5만8천개, +330억원)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대상 활동보조·방문간호 등을 제공하는 활동지원서비스 확대(+2천명, +114억원) △아동 대상 내실 있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비 인상(+31억원)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거·의료·요양·돌봄 등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8개→16개) 확대(+31억원)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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