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7월18일부터 23일까지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주립의료원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7월10일 경상북도의사회와 ‘의료분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한 씨젠의료재단은 경상북도지역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등과 함께 의료봉사에 참여해 현지 주민 2천500여 명에게 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재단 직원들은 일반화학 검사, 혈액 및 소변 검사,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 검사) 등의 임상병리 검사를 담당했으며, 재단은 검사에 필요한 진단검사 시약 및 장비, 검사용품을 지원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의료봉사 시작 전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현지 주민들을 보며 더 많은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 구성원 모두가 점심까지 거르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낯선 환경이었지만 봉사단의 배려와 주민들의 환대 덕분에 즐겁게 나눔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종기 이사장은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재단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에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사)MGU와 함께 7월17일부터 21일까지 프놈펜 지역에서 진단검사 시약 및 장비, 검사용품을 지원하고, (사)함께한대와 함께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시아누크빌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캄보디아 여러 지역에서 보건의료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