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제4회 해외산업보건 현장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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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제4회 해외산업보건 현장연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7.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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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강화 위해 6박8일 동안 미국 LA에서 실시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은 7월11일부터 18일까지 6박8일 동안 미국 LA에서 해외산업보건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 연수는 2016년 싱가포르, 2017년 프랑스, 2019년 일본에 이어 네 번째 진행된 것으로 회원 및 우수직원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직업건강협회는 사업장 보건관리자 및 산업보건업무 종사자들에게 전문 연수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보건 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직업건강 관련 국제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해외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워너 브러더스, Zappos 등의 사업장과 핸더슨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이수정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미국산업보건간호사협회(AAOHN)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세계 영화사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직원 건강을 관리하는 산업간호사와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안전관리자를 만나 산업간호 실무 추진내용과 안전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콜센터인 Zappos에서는 콜센터 직원들을 위한 휴식과 복지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고, 직원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18년 Leapfrog 그룹의 A등급 Top General Hospital을 수상한 병원인 핸더슨병원(Henderson Hospital)은 지역주민들에게 응급치료, 출산서비스 및 심장치료 전문분야를 포함한 포괄적인 의료 및 수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건강관리와 환자 안전 프로그램에 대해 시찰했다.

이수정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교 교수의 ‘미국의 직업건강 주요 이슈’ 특강에서는 미국의 산업간호 특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함은 물론 산업간호사 활동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활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가주 한인간호사회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의료제도와 간호사 면허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국산업보건간호사협회 간담회에서는 향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혜선 회장은 “전국 보건관리자들이 해외 산업보건 동향에 대해 파악하고 사업장을 견학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산업보건 이슈를 확인하고 벤치마킹 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들의 전문적인 역량 강화와 국제적인 역할 확대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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