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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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7.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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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밀도 50% 이상 확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모기감시 결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천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7월22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나,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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