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보건의료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최근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7월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래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막연한 상상과 꿈을 가지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제 현장에서의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 혜화여자고등학교 학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소개 △멘토와 대화의 시간 △주요 시설 라운딩 △진로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105년 역사를 가진 대구의료원 소개를 시작으로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멘토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료원 주요 시설과 건물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근무환경을 체험했다.

특히 대구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를 방문해 환자 진료지원에 중요한 임상병리검사 실무를 체험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