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장, 더(the) 존중으로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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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직장, 더(the) 존중으로 지켜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7.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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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존중 받는 직장, 배려하는 일터’ 슬로건 아래 캠페인 개최
▲ 2019 더(THE) 존중 캠페인에서 김기택 의무부총장과 직원들이 직장 내 존중 배려의 실천 약속을 제창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무부총장 김기택)은 7월17일 존중과 배려가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2019 더(THE)존중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더(THE) 존중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우동)과 공동 주최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행사는 7월16일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캠페인을 통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며 △직원 간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존중배려 뮤지컬 공연, 존중배려 캠페인영상 상영, 존중 배려의 조직문화를 위한 의무부총장과 노사협의회 위원장 대담, 김우동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장 격려사, 노사대표 16인의 실천약속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의무부총장과 노사협의회위원장 대담에서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거창하고 형식적인 표어보다는 먼저 인사하고 칭찬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존중과 배려가 시작된다는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강조하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의지를 다짐했다.

이에 대해 송주영 노사협의회 위원장도 일회성 행사보다는 조직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정착과 직원 스스로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김우동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존중, 배려, 공감 등의 단어는 우리 사회의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경제용어로 이러한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이 시대를 주도하는 직장문화로 다른 기업들의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지지를 약속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7월15일부터 19일까지 한 주를 존중배려 주간으로 선포하고 지속적인 존중배려 의지를 실행할 계획이다.

‘먼저 인사합니다’, ‘먼저 칭찬합니다’, ‘먼저 존대합니다’, ‘먼저 사과합니다’ 4가지 실천약속과 그에 따른 ‘안녕하세요 Morning 치어업’, ‘협력업체 칭찬박스 전달’, ‘심리치유 특강, 당신이 옳다(정혜신 박사)’, ‘사과데이’ 등의 행사를 요일별로 진행해 존중과 배려 문화가 정착되고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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