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사회, 금연상담사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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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없는 사회, 금연상담사가 앞장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7.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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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 상담사 연수과정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7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2019년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 상담사 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연간 30만명이 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성과를 공유하고, 신종담배 출시 등 최신 흡연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날인 7월11일 행사 1부에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상담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금연상담사 6명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금연상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관내 유치원과 협력해 유아들의 모발 내 니코틴 수치 검사를 통해 간접흡연의 영향을 확인했고, 그 결과를 흡연하는 부모와 공유함으로써 금연을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 외에도 충남 서천군보건소와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우수상을, 인천 부평구보건소와 서울 서초구보건소, 경북 영양군보건소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금연클리닉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금연정책 현황 및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금연상담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좌를 진행했다.

3부에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와 관련된 토의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금연지원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만큼 더 많은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성공적인 금연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사들의 역량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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