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환자 ‘실손보험 청구’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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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환자 ‘실손보험 청구’ 편의 강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7.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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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설치 및 전문상담원 상주 서비스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7월부터 이용객 중심의 편의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해 환자가 직접 실손보험 등 사보험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로 바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보험금 청구를 위해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직접 기재 후 관련 서류를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보험청구 키오스크 전문업체인 ‘아이티 이노볼루션’과 협력해 키오스크를 설치 및 운영하며 터치 몇 번으로 쉽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확인 후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로 전송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 및 키오스크 이용이 처음인 고객들을 위해 전문안내원을 상주시켜 가입내역 조회, 보험 본인부담금, 제출 서류, 보험 관련 문의사항 등 맞춤형 상담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업무 처리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며 “대기시간 단축 및 서류 감소는 물론 장기적으로 자원절약,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향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보다 다양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키오스크 사용은 무료이며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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