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코스메슈티컬 산업’ 육성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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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코스메슈티컬 산업’ 육성 힘모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7.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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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전남향장산업혁신협회와 MOU 체결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에 박차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이 화장품과 의약품의 융합산업인 ‘코스메슈티컬 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전남향장산업혁신협회와 손을 맞잡고 산·학·병·연·관 공동협력에 힘을 모은다.3개 기관은 지난 7월9일 화순전남대병원 회의실에서 정신 병원장,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장상근 전남향장산업혁신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오지헬스케어 등 15개 관련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코스메슈티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메슈티컬 산업은 화장품(cosmetics)에 의약품(pharmaceutical)을 접목한 산업으로 일반 화장품에 비해 50~500%까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최근 단순 미용을 넘어 노화 방지 등 의약품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들이 글로벌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기업들도 최근 병의원을 기반으로 하는 메디컬 뷰티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코스메슈티컬 산업을 전남의 고부가가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남 코스메슈티컬산업 육성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공동기획 △코스메슈티컬 사업 선정과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및 시험·분석 등 공동연구 활성화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기업성장지원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정신 병원장은 “의생명연구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아이디어 발굴 및 제공, 제품개발, 임상시험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 의료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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