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단식 8일만에 의식저하로 긴급 후송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7월9일 단식 8일만에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된 직후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되듯, 이제부터 최대집 회장을 대신해 단식 투쟁을 이어간다”며 “대한민국 의료를 살릴 수 있다면 기꺼이 죽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 투쟁에 들어가며 문케어의 허상을 지적했다.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이라도 보험 기준에 어긋나면 사용할 수 없는 의료 현실을 설명하고 상급병실 급여화 정책이 건강보험 재정 파탄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단식으로 쓰러지면 또 다른 의사가 이어 단식 투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협이 주장한 의료개혁 6대 과제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