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단식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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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단식 잇는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7.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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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단식 8일만에 의식저하로 긴급 후송
▲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단식투쟁에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7월9일 단식 8일만에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된 직후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되듯, 이제부터 최대집 회장을 대신해 단식 투쟁을 이어간다”며 “대한민국 의료를 살릴 수 있다면 기꺼이 죽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식 투쟁에 들어가며 문케어의 허상을 지적했다.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이라도 보험 기준에 어긋나면 사용할 수 없는 의료 현실을 설명하고 상급병실 급여화 정책이 건강보험 재정 파탄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단식으로 쓰러지면 또 다른 의사가 이어 단식 투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협이 주장한 의료개혁 6대 과제에 대한 정부의 답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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