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재해와 관련해 환자안전과 이재민 구호에 헌신을 해주신 강원도병원회 소속 회원병원에 감사를 전합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7월8일 오후 6시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강원도병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대한병원협회 회원병원들도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2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수가 개선 및 의료 인력난 등 병원계 현안과 이에 대응하는 병원협회 회무에 대해 설명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올해, 내년까지가 병원계의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며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병원협회 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의료인력 수급 문제를 알려 정부가 결자해지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노력중이라고 했다.

임영진 회장은 시도병원회 활성화 지원금을 강원도병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현복 강원도병원회 회장(강릉동인병원장)은 “산불 사태 등 어려울 때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및 회원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속초 및 고성지역 산불 재해 관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수상자로는 강릉아산병원 하현권 병원장, 속초보광병원 주용선 진료원장, 강릉동인병원 조정민 총무팀장, 강원도속초의료원 전미숙 기획지원과 팀장 등이 선정됐다.

또한 지역병원회 활성화에 공헌한 강원도병원회 박우현 사무국장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