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대한민국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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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한민국 열어가겠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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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건강증진개발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 조인성 원장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와 건강투자, 즉 건강증진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에 주력, 건강 대한민국을 열어가겠습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7월4일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지난 5년간 우리 기관이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달성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을 활성화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 통합관리가 가능하도록 민관협력을 모색해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커뮤니티 케어’가 가능하도록 기틀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조인성 원장은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체계 확립이라는 정부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국가의 건강증진 정책이 국민의 삶에 체감되고 중앙정부와 지역사회 연결은 물론 공공과 민간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 하반기부터 보건의료분야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내부 연구에 착수, 전국 3천500여 개의 지역보건의료기관 역량강화와 건강증진으로의 기능전환 등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만성질환 통합관리를 위한 민관협력을 구체화하고 실제로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의료 분야 커뮤니티 케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체계의 헤드쿼터로서 관리자 역할을 하고, 민간의료기관은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역할로 기능분담을 하는 방향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공공과 민간의 건강정보 전산 연계도 고려해 볼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 보건의료 관련 단체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증진개발원은 일차의료 만성질환 시범사업에서 케어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선 전용 전산시스템을 공단과 함께 개발 중이며, 직무분석 관련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즉, 케어코디네이터의 직무를 명확히 정한 후 전산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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