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그동안 장례식장을 위탁 운영해왔으나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장례 시설 전반 환경을 재구축해 7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654.02㎡ 규모로 병원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1호 분향실을 포함해 총 4개의 분향실이 마련돼 있다. 분향실별로 고인의 영정이 곁들여진 LED 모니터가 비치되어 있으며 로비에 안내용 LED TV가 설치돼 있다. 장례식장 이용객이 건물을 쉽게 인지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사인물 등을 개선했고, 분향실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이밖에도 위생적인 조리환경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고효율 최신장비를 도입했고,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새로 바뀌어 유족들이 편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장례식장은 인간의 생로병사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이별을 맞이하는 소중한 곳인 만큼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해 병원 명성에 걸맞는 장례식장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