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진 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고수진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지난 6월20~2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2019년 제11회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암학회 학회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2018년 제1저자로 게재한 ‘의료인의 말기 의사결정 경험 및 의견-Experiences and Opinions Related to End-of-Life Discussion: From Oncologists' and Resident Physicians’ Perspectives’ 주제의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에서 고 교수는 147명의 종양전문의와 229명의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말기 암환자 및 보호자와의 의사소통 시 느끼는 어려움 정도를 파악하고 장애 요인 및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의료진의 말기 의사결정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말기판단 도구 및 의사소통 기술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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