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모체태아의학회 최우수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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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모체태아의학회 최우수학술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6.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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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선·신종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이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25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김우정·박인양 상부인과 교수팀은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고현선·신종철 교수팀이 발표한 ‘태아신경관결손의 동물 모델에서의 글리콜키토산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태아치료’ 연구는 봉합이나 접착제 없이 가시광선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이 목적으로 가톨릭의과대학 조직공학과 양대혁·전흥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연구는 초기 단계지만 최소침습 태아치료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고, 태아의 중증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태아 치료제의 개발로 태아신경관결손을 가지고 있는 태아의 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박인양·김우정, 은평성모병원 산부인과 위정하 교수팀도 ‘절박조기진통 산모에서 경부길이에 따른 placenta alpha microglobluin-1와 fetal fibronectin의 조산 예측도의 비교’ 라는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절박조기진통 산모에서 조산을 예측하는 유용한 지표 확인을 목적으로, 절박조기진통 산모 중 자궁경부길이가 짧은 경우 조산의 위험이 높지만 질분비물을 이용한 placental alpha microglobulin-1이 기존에 예측 지표로 알려진 fetal fibronectin 보다 예측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고위험 임신은 증가하고 있으며, 조산 역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절박조기 진통 산모에 대해 조산 위험도에 따른 개별화된 진료지침을 수립하는데 임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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