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아시아나항공과 의료관광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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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아시아나항공과 의료관광 협약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6.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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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찾는 해외환자에게 의료 및 항공서비스 동시 혜택 제공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외국인 환자와 해외교포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과 6월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H+양지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외국인환자 및 해외교포 환자에게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아시아나항공은 H+양지병원 이용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및 해외동포에게 10~20%의 항공운임 할인과 무료수하물 1개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적용 노선은 미주권(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CIS권(알마티, 타슈켄트)으로, H+양지병원 예약증을 제시하면 항공료와 건강검진 할인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 김정현 H+국제병원장과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홈페이지와 SNS에 제휴내용을 홍보하고, 미주와 CIS권 검진고객에게 진료예약증 발송 시 제휴내용이 담긴 홍보브로셔도 함께 동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러시아권 홈페이지에 제휴내용을 안내하고, CIS권 항공 회원에게 홍보메일도 발송할 예정이다.

김상일 H+양지병원장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제휴로 외국인 및 해외동포 분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진료 및 검진시스템을 제공해 본원 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과 추가 협의해 제휴노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양 기관의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외국인 의료관광객 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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