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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법 상아시장 최대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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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법 상아시장 최대 고객
  • 윤종원
  • 승인 2004.10.1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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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S, 불법 상아거래 규제 행동계획 채택
(방콕 로이터.dpa=연합뉴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회원국들은 11일 날로 늘어나는 중국의 상아수요가 불법 상아시장을 이끌어가는 최대 요인이라고 규탄하고 아프리카에서 불법 상아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CITES 제13차 당사국 회의에서 채택된 이 행동계획은 아프리카의 코끼리 서식 국가들에게 통제되지 않은 국내의 상아 거래를 금지하고 상아 공급자들에게 거래품이 합법적인 출처에서 나왔음을 입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모든 코끼리 서식국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코끼리 개체수를 파악할 때까지 모든 상아판매를 금지하자는 케냐 정부안(29.4)은 3분의2 득표에 실패, 채택되지 못했다.

환경단체 코끼리거래정보시스템(ETIS)은 이날 제출한 보고서에서 CITES가 전세계적인 상아거래 금지 조치를 취한 1989∼2004년 사이에 모두 75개 국가 및 영토에서 9천426건의 불법적인 코끼리 관련상품 압수 사례가 보고됐으며 압수된 상아의 양은 226t에 달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압수된 상아의 양은 해마다 줄다가 95년 이후 다시 늘어났다고 밝히고 중국의 수요 증가만 없었어도 이처럼 상아 거래가 증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 외에 카메룬과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및 태국을 상아 불법거래의 주역으로 꼽았다.

한편 케냐는 상아 거래 재개로 인해 코끼리들이 범죄자들의 밀렵 대상이 되고있다며 모든 상아 거래를 금지하자는 내용의 안을 제시했으나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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