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019 춘계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병원약사회, ‘2019 춘계학술대회’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6.24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 주제로…병원약사 1천400여 명 참석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6월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해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선정하고 △DUR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약물부작용 분석 및 시스템 기반 마련 연구 △약물감시의 과거, 현재, 미래 △지역의약품 안전센터와 지역약국의 ADR 현황과 사례 등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약물감시체계와 약사의 업무를 모색해 보는 취지로 준비됐다.

이은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의약품의 안전사용 관리 및 부작용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DUR 활성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모색과 함께 병원약사들의 다양한 약물감시활동 및 예방체계 구축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해 환자안전지킴이로서 맡겨진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DUR의 활성화와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한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 정동극 실장이 ‘DUR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실 변지혜 부연구위원이 ‘약물부작용 후향적 분석 및 부작용 모니터링 시스템 기반 마련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DUR 제도의 질적 향상 등 고도화를 위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는 심평원은 위탁연구를 추진하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약물감시체계’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강혜련 교수가 ‘약물 감시의 과거, 현재, 미래(ADR 관리 및 중재)’ 제목으로, 지난 10년간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감시센터에서 수행한 의료기관의 약물 감시의 관리현황 및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 뒤로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범진선 팀장이 ‘지역 의약품 안전센터의 업무 소개 및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업무 소개와 해결과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이모세 본부장이 ‘지역약국의 ADR 보고 현황과 사례’를 주제로 지역약국과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약물감시체계 현황에서부터 다양한 약물이상사례 보고 현황과 구체적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이해해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