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순애 간호사, 한양대병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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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순애 간호사, 한양대병원에 기부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6.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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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발전과 모교 후배 양성 위해 2억원 기탁
한양대학교병원에서 37년간 근무하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故 정순애 간호사의 유족이 지난 6월13일 병원 발전과 후배 양성에 써달라며 2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故 정순애 간호사는 1978년 한양대 간호부를 졸업하고 지난 2015년 1월까지 무려 37년간 한양대병원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지병이 악화돼 그 해 11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故 정순애 간호사의 유족은 “고인은 평소 외투 한 벌로 겨울을 날 정도로 검소하게 생활했다”며 “병원과 모교 간호학부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인의 유지를 잘 새겨 가치 있고 유용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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